(아까 답변을 드렸었는데 제가 급히 짬을 내 쓰다보니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조금 덧붙였습니다^^)
브라운 아이즈 3집은 실망스러웠지만-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범 자체로만 놓고 보았을 때는 그리 나쁜 앨범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. 그냥 브라운 아이즈가 예전에 만들어내던 적절한 발라드, 적절한 팝앨범 딱 그정도(내지는 약간 못한 정도)의 앨범이었죠.
다만 제가 실망스러웠다 하는 것은 그저 소위 말하는 "안전빵"으로 앨범을 만들어낸 모습이 너무 뚜렷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. 그런 점에서는 이 앨범에는 어떤 뮤지션으로써의 진정성도, 창의성도 느껴지지 않죠. 이 앨범은 한마디로 "듣기 괜찮은 앨범"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에 점수도 (제 기준으로 적절하다 생각하는) 6점대를 준것입니다.
또한 저는 평점에 대해 그렇게까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. 그 말은 결코 제가 평점을 되는 대로 매긴다는 뜻이 아닙니다. 다만 평점을 매기는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으며, 따라서 어느 분은 정확히 자신에 기대에 부응한,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작품에 5.0을 매길 수도, 또 어느 분은 (기대치와는 상관없이) 그냥 준수한 평작으로 들은 작품에 5.0이라는 점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, 저는 제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평점에 주목하시기보다는 글을 보시고 감상을 보시면서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과 서로 비교해 보시기를 더욱 바라는 바입니다. "어 그래 나도 이 생각 했어" "야 이건 좀 오바아냐?" 이러면서요^^
그냥요님의 언제나 날카롭고 좋은 지적,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^^